
SBS 드라마 ‘용팔이’와 ‘미세스캅’이 나란히 주말 재방송 시청률에서 1,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5일과 6일에는 지상파 3사 드라마가 재방송 되면서 다시 한 번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이때 수목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신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와 월화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가 전체 1,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우선 지난 6일 일요일 낮 1시 15분부터 3시 30분까지 방송된 ‘용팔이’ 9, 10회의 경우 닐슨코리아 시청률 전국기준(이하 동일)으로 5.2%(서울 수도권 5.7%)를 기록하면서 수목극 1위의 위엄을 지켰다. 그리고 5일 토요일 낮 1시 20분부터 3시 40분까지 방송된 ‘미세스캅’ 9, 10회는 시청률 4.6%(서울수도권 5.3%)로 월화극 1위의 자존심을 이어갔다.
또한 5일에는 SBS 주말 ‘애인있어요’(2.9%), 그리고 MBC 월화 ‘화정’(2.2%), 수목 ‘밤을 걷는 선비’(2.4%)가 재방송되었고, 6일에는 SBS 주말 ‘애인있어요’(2.7%)를 비롯해 KBS2 ‘부탁해요 엄마’(4.3%), MBC ‘내딸 금사월’(4.1%)등이 방송된 바 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와 ‘미세스캅’과 각각 수목과 월화드라마의 1위인 만큼 재방송또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1위, 2위 자리를 지켰다”며 “같은 시기에 시작한 두 드라마 모두 현재 더욱 긴장감이 고조되는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으니 본방송도 꼭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