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몬스타엑스 주헌 “모자 박제? 이번에는 스냅백 안 쓴다”

입력 2015-09-07 14: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몬스타엑스 주헌이 이번 활동 계획에 대해 전했다.

7일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는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RUSH(러쉬)’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몬스타엑스 주헌은 이번 활동에 대해 “지난 번 활동에는 모자를 머리에 박제했다는 수준으로 스냅백을 많이 썼었다. 이번 활동 때는 모자를 안 쓰고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단침입’ 때는 안무도 격하고 강한 분위기였다. 이번 ‘신속히’는 악동 같고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신속히’가 평소 우리 모습과 비슷한 모습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몬스타엑스의 이번 타이틀곡 ‘신속히’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 곡이라 불릴 만하다. 힙합씬의 핫한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프로듀싱을 맡은 이 곡은 멤버들의 남성미와 재치로 무장한 힙합 트랙. '딴 남자에 눈길 돌리지 말고, 신속히 나와 연애를 시작하자'는 한 여자를 향한 당돌하면서도 패기어린 주제가 인상적이다.

특히 새 앨범은 트랩, 팝 랩, 컨템포러리 알앤비 등 블랙뮤직의 특성을 돋보이게 하면서 멤버들의 역량과 팀워크를 강조했다. 철저히 트렌드를 주도하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 강력한 후렴구를 배치하는 등 섬세한 프로덕션이 인상적이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미디어 쇼케이스와 함께 팬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