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 조은숙 기선 제압…악녀 본색 드러낼까

입력 2015-09-09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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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희가 도도한 눈빛과 강한 카리스마로 조은숙을 기선제압했다.

9일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8회에선 서동필(임호)에게 버림받고 마을을 떠났던 미순(황금희)이 자신을 끝까지 나 몰라라 하고 서동필을 빼앗은 애숙(조은숙)과 대면했다.

미순을 보고 놀란 애숙은 경계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동필이 행여나 옛 연인이었던 미순에 연정을 느낄까 불안해했다. 세련된 양장 차림에 도도하고 섹시한 매력을 풍기는 미순에게 질투를 감추지 못한 것이다. 미순은 이런 애숙을 시종일관 무시했다.

미순의 컴백은 극의 큰 파란을 예고하는 부분이다. 악녀가 된 애숙과 복수를 마음 먹고 돌아온 미순의 대립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9회는 10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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