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젯 “노이즈마케팅 의혹에 큰 상처…진실을 알리기 위해 컴백”

입력 2015-09-10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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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보이그룹 제스트의 유닛 제스트 젯이 컴백 활동의 각오를 밝혔다.

남성 보이그룹 제스트의 유닛 제스트 젯(ZEST-Z, 슌, 예호, 신)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 '기회를 줘'의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지난 3월 발생한 멤버의 성폭행 피소 혐의에 대해 입을 연 제스트 젯은 "우리 일이 처음 언론에 오르내릴 때 우리도 사람인지라 대중의 반응을 살폈다"라며 "그런데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상처를 받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슌은 "무대위에서 노래하려 데뷔를 했는데, 누가 성폭행으로 이슈를 하겠나.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니 크게 상처받았다. 또 우리가 제스트 젯으로 나올 때 그런 의혹이 있을 거라 예상은 했다. 이게 주홍글씨라는 건 알지만 다시 나온 건 알려진 것과 사실은 다르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였다"라고 대중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각오를 드러냈다.

더불어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그냥 무대위에서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우리 노래 제목 '기회를 줘'처럼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스트 젯의 '기회를 줘'는 경괘한 록과 셔플 기반의 리듬, 쉬운 멜로디가 특징인 곡으로, 가창력을 요하는 후렴구와 쉬운 랩파트 등으로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곡을 추구한다.

한편 제니트 젯의 '기회를 줘'는 10일 정오 음원이 공개된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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