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 “오빠 김준호에 빨대 좀 꽂으려 부지런히 따라 다닌다” 폭소

입력 2015-09-10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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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김미진이 오빠인 김준호에 대해 언급했다.

김미진은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목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출연해 “개그맨 김준호의 여동생이라는 수식어가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미진은 “처음에는 김준호 동생이라는 수식어가 싫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채 출신임에도 오빠의 도움으로 취업한 것은 아닌지, 오빠의 후광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눈초리가 있었다고.

박명수는 “공채 원서에 김준호 동생이라고 쓰지는 않았을 거 아니냐”고 묻자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더라”며 속상해했다.

하지만 김미진은 “이제는 세월도 흘렀고 마음대로 안 풀릴 때는 뭐라도 빨대를 좀 꽂아야겠다 싶다”면서 “이젠 부지런히 따라다니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목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쇼핑호스트 김미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남자의 자격 김준호 김미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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