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해밀턴,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 PS 출전은 가능

입력 2015-09-11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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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해밀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로 복귀한 최우수선수(MVP) 출신 외야수 조시 해밀턴(34)이 무릎 수술을 받으며 남은 시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텍사스는 해밀턴이 12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11일 전했다. 이는 무릎 부위에 생긴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

이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 해밀턴은 수술 후 회복과 재활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정규시즌 출전은 장담하기 어렵지만, 포스트시즌 무대에는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같은 날 텍사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해밀턴의 이번 시즌 막바지 대타 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밝혔다.

해밀턴은 앞서 지난 4월 LA 에인절스에서 트레이드 돼 이번 시즌 40경기에 나서 타율 0.257와 6홈런 21타점 출루율 0.299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해밀턴은 지난 2010년 타율 0.359와 32홈런 100타점 OPS 1.044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르며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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