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나잇 프로젝트, 14일 정오 신곡 ‘어떤 날’ 발표

입력 2015-09-14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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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애프터나잇 프로젝트(Afternight Project)가 새로운 감성의 발라드 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어떤 날’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감성의 발라드를 만들어온 애프터나잇 프로젝트의 신곡으로, 누군가의 부재로 인한 마음 한편의 공허함과 쓸쓸함이라는 보편적인 감성을 담은 곡이다.

아날로그 감성의 피아노로 시작해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웅장한 현악기의 앙상블은 애프터나잇 프로젝트의 목소리와 함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전주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곡의 시작과 함께 들리는 애프터나잇 프로젝트의 보컬은 곡의 주제와 정서를 담기 위해 의도적으로 담백하게 불러 레코딩했다.

애프터나잇 프로젝트의 소속사 팝뮤직은 “연인과 헤어진 후에 느끼는 슬픔, 늦은 저녁 홀로 퇴근길에서 느끼는 쓸쓸한 감성, 계절의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공허함 같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통의 외로움’을 담은 곡”이라며 “이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어떤 날'의 뮤직비디오 연출은 카일 감독이 맡았다. 카일 감독은 애프터나잇 프로젝트의 전작 ‘매일밤’의 연출을 맡았던 감독으로 동일한 톤과 같은 배우를 기용, 애프터나잇 프로젝트 고유의 정서를 일관되게 표현했다.

한편 지난해 데뷔한 애프터나잇 프로젝트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소화하는 1인 프로젝트다. 애프터나잇 프로젝트는 최근 ‘매일 밤’에 이어 이번 ‘어떤 날’까지 자신만의 음악색이 담긴 발라드 곡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방송과 공연 활동 등으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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