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불패 무장 이성계가 온다!

입력 2015-09-14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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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의 무장, 이성계가 온다.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주인공 여섯 용들의 개별 티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첫 주자는 이성계 역의 천호진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너른 벌판 위에서 말 위에 올라 활시위를 당기는 이성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특히 “이성계 장군이 도당의 재추가 될 것이다”라는 누군가의 다급한 목소리를 통해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어 이성계는 “이 자리가 죽는 자리라면 싸울 자리를 잘못 고른 것도 무인의 책임이다” “아직은 어떤 전투에서도 져본 적이 없습니다”고 말하며 이성계의 강인하면서도 야망 있는 성격을 나타낸다.

그러나 영상 중반부, 배우 최종원의 “그 자의 공포와 약점을 틀어쥐고 두려움에 떨게 해야지”라는 대사와 아들 이방원 역의 유아인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통해 이성계의 복합적인 모습이 그려질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성계로 분한 배우 천호진은 짧은 티저 영상에서 무인으로서 카리스마, 고통에 몸부림치는 눈물, 비장함과 불안함까지 폭 넓은 감정을 연기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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