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어른’ 김상중 “별명 총잡이, 밥값 트라우마 있다”

배우 김상중이 혼자 식사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김상중은 17일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힘든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1일 1식을 하게 된 계기와 식사 자리에 잘 어울리지 않는 이유를 밝힌다.

그는 녹화에서 "신인 때 선배들과 다 같이 모여 음식점을 갔는데 아무도 계산을 안 해서 내가 했다. 한동안 지갑을 빨리 꺼낸다고 '총잡이'로 불렸다"며 "그 뒤로는 사람이 많거나 선배들이 모이면 그냥 나와서 나 혼자 밥을 먹는다"고 밥값 트라우마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1식에 대해선 "물만 마셔도 살 찌는 것 같고 운동을 안하면 몸이 비대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시작했다"고 설명했지만 서경석이 "그런데 야외 촬영에서 간식을 엄청 드시더라"고 폭로해 당황해 하기도 했다.

평균 나이 45.5세 출연진의 거침 없는 토크가 이뤄지는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O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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