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 드림맨 최필립은 가상 아내 박미선에게 “당신은 보양이 필요하다”며 삼계탕을 요리했다.
요리하는 최필립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박미선은 “노민우가 루미코에게 복근을 보여줬다. 나도 보고싶다”고 말하자 최필립은 “질 수 없다. 나도 보여주겠다”며 복근을 공개했다.
최필립의 복근을 확인한 박미선은 “그 쪽이(노민우가) 더 세다. 조각수가 많다”고 평했다.
이어 박미선이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엘리자베스 테일러”다고 말하자 최필립은 “당신이 엘리자베스 테일러보다 더 예쁘다”고 말했다. 당황한 박미선이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세계적인 배우잖아”고 말하자 최필립은 “내 눈에 예뻐 보이면 된다”며 ‘최필립 어록’을 이어갔다.
이 상황을 지켜본 이봉원은 “내가 박미선에게 엘리자베스 테일러보다 예쁘다고 말하면, 사고 쳤냐고 할 것이다”며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박미선과 드림맨 최필립의 데이트는 18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