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집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58분 경 제주 제주시 외도일동 모 어린이집에서 40대 남성과 여성, 어린이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출근한 교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52)씨가 아내인 어린이집 원장 B(40)씨, 중학생 아들(14)과 초등학생 딸(11)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황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4명 모두 제주 어린이집 2층에서 발견됐으며 2층은 A씨 가족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