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U-12, U-15 동반 왕중왕전 진출 확정

입력 2015-09-21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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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대구FC U-12(신흥초)와 U-15(율원중)가 나란히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19일(토) 신흥초는 대구두발로FC를 8대0, 율원중은 대구북중을 5대0으로 제압하며, 주말리그 마지막 경기를 무실점 다득점 승리로 장식했다.


율원중은 2015 대구권역 중등 주말리그에서 17승 1무 96득점 5실점의 성적으로 무패우승을 달성했다.


2라운드와 11라운드에서 대구OZ FC를 상대로 각각 14골, 12골을 터트렸고, 10라운드 대구두발로FC U-15팀과의 경기에서는 13득점을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수비진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율원중은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5실점을 내줬으며, 1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율원중은 지난 8월 제20회 무학기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창단 5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신흥초는 2위로 2015 대구 B권역 초등 주말리그를 마쳤다. 신흥초는 주말리그에서 12승 2패 80득점 5실점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2라운드와 9라운드 모두 화원초에 0대1로 패하며, 아쉽게 리그 우승을 놓쳤다. 이에 앞서 신흥초는 201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U-10(초등학교 4학년 이하) 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5 대교눈높이 전국 초등 및 중등 축구리그에 진출한 두 팀은 오는 10월 9일(금) 경남 고성(초등부 경기), 10월 24일(토) 경북 김천(중등부 경기)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팀은 오는 23일(수) 대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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