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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가
캐피털 원 컵 우승을 자신했다.
에레라는 23일(이하 한국시각) MUTV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우리는 어떤 경기에서도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번 시즌엔 우승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캐피털 원 컵은 우리가 우승할 수 있는 대회”라 말했다.
이어 “매주 2~3경기를 뛴다고 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관련되어 있고, 모든 선수들이 뛸 기회를 갖고 있다. 그리고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려 노력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만 보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캐피털 원 텁에서 만나게 된 입스위치 타운에 대해서는 “상대 팀인 입스위치 타운은 이런 경기에서 항상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이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MK Dons와의 경기에서 4-0으로 패하며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다”며 경계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우승할 새 기회를 얻었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고, 모든 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모든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 즐겨주시고, 좋은 분위기에서 뛸 수 있게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다”며 팬들의 응원을 호소했다.
한편, 맨유는 24일 오전 4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캐피털 원 컵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