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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모르강 슈네이덜린이 캐피털 원 컵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슈네이덜린은 23일(이하 한국시각) MUTV를 통해 “모든 선수들이 타이틀을 위해 맨유에 왔으며, 모든 경기에 참여할 것이다. 캐피털 원 컵뿐만이 아니다.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어 “우리는 모든 경기에 참여하길 원한다. 만일 3일 내내 경기를 한다 해도 말이다. 맨유는 강한 팀이고, 빅 클럽이다. 따라서 모든 선수들이 3일을 연속으로 뛰어서라도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판 할 감독의 첫 캐피털 원 컵에서 맨유는 약체 MK돈스에 0-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당시 슈네이덜린은 맨유 소속이 아니었지만 그 경기의 결과에 대해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입스위치 타운이 올드 트래포드로 온다는 것이 그들에게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들이 흔들릴 수도 있지만, 굉장히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지난 해, MK Dons와의 경기 결과를 봤다. 다시는 그런 결과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24일 오전 4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캐피털 원 컵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