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김태희, 등진 모습 포착… 오늘(24일) 갈등 최고치

입력 2015-09-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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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김태희, 등진 모습 포착… 오늘(24일) 갈등 최고치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의 태현(주원)과 여진(김태희)이 등을 돌린 채 극한 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도 두 사람은 여진의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전을 두고 서로 다른 생각으로 대립했던 상황.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상대로 하여금 두려움을 느낄 만큼 철저한 단죄를 하는 게 옳다는 여진과, 반대로 태현은 힘 있는 자의 무자비한 복수는 범죄 행위에 지나지 않다며 맞서왔다.

그런 가운데 포착된 눈물을 흘리는 태현의 모습과, 침통한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는 여진의 얼굴은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최고치에 닿았음을 짐작케 하며 그 사연에 호기심을 높인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엔 태현의 어머니 죽음에 얽힌 VVIP의 주인공이 여진이라는 의도치 않은 비극이 자리하고 있어 언제 터질지 모를 지뢰처럼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

24일 방송되는 ‘용팔이’ 16회에서는 두 사람 사이의 이 같은 극한 갈등의 실체가 베일을 벗는 가운데, 이밖에도 도준(조현재)을 내놓으라며 전쟁을 선포한 대정그룹 최회장을 상대로 카리스마 넘치는 응수에 나서는 여진의 모습이 긴박감 넘치게 전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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