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제국 “경리 포스터 사건, 회사 차원의 대응 논의 중”

입력 2015-09-24 16: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타제국 “경리 포스터 사건, 회사 차원의 대응 논의 중”

스타제국이 나인뮤지스 경리의 화보 사진을 도용해 낯 뜨거운 문구를 게재한 한 대학교의 주점 포스터에 대한 대응을 논의 중이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이 대학교 주점의 포스터에는 나인뮤지스 경리가 등장한 화보에 ‘모텔까지 나를 부축해줘’ (부추전), ‘식기 전에 빨리 먹어줘!’(불닭),‘자세 좀 뒤집어줘’(김치전), ‘오늘 나랑 떡 찧을래’(해물떡찜) 등 온통 자극적인 멘트들이 가득차 있다.

이후 해당 주점 포스터가 논란이 되자 학과의 학회장은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축제를 빌어 컨셉상 만든 메뉴판이 이슈가 되어서 사과문 하나 올리려고 한다”고 말해 팬들을 더욱 격분케 했다.

이에 대해 스타제국 측은 "우리도 이 사건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이르지만 신중하게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포스터에 대해서는 팬들의 제보로 알게 됐다. 아직 경리와 통화를 하지는 않았지만 당사자도 이 포스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추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