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데뷔 콘서트 리허설 포착…양현석 진두지휘!

입력 2015-09-25 10: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YG 신인그룹 아이콘이 데뷔 콘서트 ‘쇼타임’ 개최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맹연습을 하고 있다.

10월 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개최하는 아이콘은 오랜 시간 데뷔를 기다리고 응원해준 팬들과의 첫 만남에서 보다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23일과 24일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 리허설 무대를 설치하고 맹연습에 돌입했다.

아이콘의 리허설 현장은 멤버들의 땀과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는 리허설에도 멤버들은 지친 기색 없이 연습에 열중했고 때로는 서로를 다독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리더 B.I는 투철한 리더십을 발휘, 멤버들의 동선 하나하나 신경쓰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팀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리허설 현장은 3일 아이콘이 선보일 콘서트의 예행 연습으로 공연의 레퍼토리를 짐작케 했다. 이에 따르면 공연에서는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의 수록곡 무대를 최초 선보일 뿐만 아니라 솔로 공연,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호흡하는 무대도 준비돼있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또 인상적인 무대 소품들과 장치들도 준비되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공연 연출을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대표는 세트리스트 구성부터 무대설비, 조명, 음향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며 아이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 24일 밤에는 개인 SNS를 통해 아이콘의 리허설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하며 데뷔 무대로 콘서트를 갖는 아이콘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실력으로 무장한 아이콘이 과연 어떤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킬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리허설 현장에서 땀을 흘리던 B.I는 “항상 준비해왔고 그 날 다 이루어질 것이다. 정말 멋진 무대가 많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BOBBY는 “열심히 준비했고 우리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선공개곡 '취향저격'으로 주요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석권, 가온차트 3관왕을 차지하며 '괴물신인'의 탄생을 알린 아이콘은 지난 24일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의 트랙리스트와 크레딧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아이콘의 데뷔 하프 앨범은 10월 1일 0시 온라인, 10월 5일 오프라인에 공개되며 11월 2일에는 데뷔 풀 앨범이 발매된다. 이와 함께 아이콘은 10월3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SHOWTIME’을 개최, 아이콘의 데뷔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과 드디어 첫 만남을 갖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