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측 “무단 사진·기사 오보 매체에 사과문 받아” [공식입장]

입력 2015-09-26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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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측 “무단 사진·기사 오보 매체에 사과문 받아” [공식입장]

정재계 자제들과 마약을 투약을 했다는 연예인들의 소식을 보도를 한 매체가 김현정과 관련된 오해를 불러일으켜 사과를 전했다.

김현정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보도된 무단 사진 도용과 잘못된 기사로 인해 저희 소속사와 김현정씨 그리고 김현정씨 팬분들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고 억울하고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그렇지만 기자님들의 신속한 해명 기사를 통해서 도와주신 덕분에 미국시사주간지 선데이 저널의 사과문을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발행되는 이 매체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지 995호(9월27일자 발행) 마약사건과 관련해 함께 투약 의혹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K씨는 가수 김현정씨가 아님을 확실하게 밝히는 바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독자 여러분의 오해나 착오가 없으시기를 바라며 더불어 김현정씨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모두 삭제하오니 양해 바라며 김현정씨에게 정중하게 심심한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매체는 최근 정부기관의 내부 수사 보고서를 입수했다는 보도와 함께 가수 K, 가수 B, 유명 여배우 L 등 익명으로 연예인이 특정해 정재계 자제들과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김현정으로 추측되는 모자이크 처리된 얼굴이 나와 가수 K가 김현정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김현정 측은 이에 대해 반박하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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