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독설남 박서준, 황정음에 애틋한 눈빛…빗속의 로맨스

입력 2015-09-30 12: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황정음과 박서준이 빗속에서 ‘밀착 스킨십’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0일 오전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측은 황정음(김혜진 역)과 박서준(지성준 역)의 폭우 속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황정음과 박서준은 분당의 한 대로변에서 한치 앞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무섭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를 피하기 위해 옷을 머리 위로 펼쳐 들고 있는 황정음과 그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볼을 쓰다듬고 있는 박서준이 담겼다.

지금까지 ‘독설남’의 이미지를 가졌던 박서준이 로맨틱한 눈빛으로 황정음을 쳐다보다가 볼을 어루만지자 황정음도 흔들리는 눈빛으로 박서준을 바라본다.

서로가 서로의 첫사랑인 줄 모른 채 티격태격하던 예전과 달리 로맨틱한 분위기가 풍겨 이들 관계에 심상치 않은 전개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장면은 살수차가 동원돼 무려 다섯 시간 가까이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당시 박서준과 황정음은 오랜 시간 빗속에 앉아 있으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티격태격 로맨스로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황정음과 박서준이 곧 둘 사이 관계의 터닝포인트가 될 사건을 마주한다”라면서 “시청자들에게 ’극강 케미’를 인정받고 있는 두 배우의 눈빛 교환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