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균, ‘조선왕조실톡’ 사랑꾼 헌종 편 출연

입력 2015-10-01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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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도균이 MBC 에브리원 ‘웹툰히어로 툰드라쇼-조선왕조실톡’에 출연한다.

'조선왕조실톡'은 실제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메신저의 대화로 코믹하게 풀어낸 독특한 형식의 웹툰 ‘조선왕조실톡(작가 무적핑크)’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권도균은 헌종 편에서 출연, 헌종 역을 맡아 첫 퓨전 사극에 도전한다.

헌종은 조선 최고의 미남이라고 불리며 궁궐 내 예쁜 궁녀들은 거의 승은을 입었을 정도로 여색을 즐긴 인물이다. 민간 규수 중 미색이 빼어난 어린 여인들을 ‘반월(半月)’이라는 이름으로 뽑아 궁궐 내 카페를 경영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생전 경빈 김 씨와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조선시대의 사랑꾼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23세 어린 나이에 승하해 실제 경빈 김씨와의 사랑 기간은 600여일에 불과하다.

권도균은 조선 최고 미남 헌종은 물론 황진이, 무사, 노비 등으로 여러 차례 변신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권도균이 출연하는 ‘조선왕조실톡 헌종 편’은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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