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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물 오른 타격 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상대 좌완 선발 맷 보이드에게 추신수는 통산 5타수 무안타 1삼진 2볼넷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 왔지만, 첫 타석부터 우익수 방면 깨끗한 안타를 때려냈다.
안타로 1루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월 홈런 때 홈을 밟으며 시즌 90번째 득점도 함께 올리게 됐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9월 한 달 동안 타율 0.410 출루율 0.524 장타율 0.640을 기록하며 광란의 9월을 보내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9월 타율, 출루율 1위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 유력한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