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VS 하지원, 두 베이글녀의 부산 대첩…흑백 대결 눈길

입력 2015-10-01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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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VS 하지원, 두 베이글녀의 부산 대첩…흑백 대결 눈길

배우 손예진과 하지원이 1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파격 노출을 선보였다.

먼저 손예진은 이날 레드카펫에서 순백색 드레스를 입고 여신 자태를 뽐냈다. 또한 그는 어깨선과 가슴골을 드러내 섹시미를 과시하며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어 하지원은 손예진과 달리 올블랙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시크한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과감하게 가슴 부분이 절개된 드레스로 손예진 못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품은 모제스 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상영된다. 신인 감독을 발굴·후원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신인 감독의 작품을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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