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하지원·손예진·이정재, 반달 눈웃음으로 팬들 녹였다

입력 2015-10-01 1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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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눈웃음의 지치고 힘든 팬들의 마음도 녹였다.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하지원은 레드카펫 밟는 도중 드레스가 구두에 걸리며 아찔한 상황에 직면할 뻔 했으나, 의연한 자세로 등장했다. 특히 반달 눈웃음을 지으며, 일찍부터 기다리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손예진도 마찬가지. 그는 환한 미소와 손짓 인사로 폭우와 강풍에도 부산을 찾은 팬들에게 화답했다.

멋지게 수트를 빼입은 ‘잘생김’의 대명사 이정재 역시 반달 눈웃음으로 여배우들 못지않은 환대를 받았다. 올해 영화 ‘암살’로 다시 한 번 1000만 배우가 된 이정재는 여전히 젠틀한 모습으로 스무살이 된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빛냈다.

한편 이날 개막식 행사는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마리나 골바하리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또 전 세계 75개국에서 304편의 영화가 초청된 이번 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출품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 중구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영화의전당(부산)|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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