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차도진·고원희 극적 재회

입력 2015-10-02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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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과 차도진, 고원희가 재회했다.

2일 오전 방영된 ‘별이 되어 빛나리’ 25회에서는 어린시절 친구인 윤종현(이하율)과 홍성국(차도진)이 1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윤회장(윤주상) 아들 종현은 운동권 활동을 하다가 수배가 내려져 경찰에 쫓기며 숨어 지내고 있는 신세다. 이 같은 종현의 상황을 이용해 동필(임호)은 윤회장을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종현은 봉희(고원희)가 있는 염색공장에서 빠져 나와 피신을 하려고 했다.

떠나는 길에 종현은 깡패들 무리에 둘러싸인 채 버스에서 내리는 한 남자와 마주했다. 남자가 위험에 처할 것 같자 종현은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말로 하라”며 깡패들을 막아섰다. 두 사람은 깡패들과 싸움이 붙었고 단숨에 제압하며 깡패들을 쫓았다. 이에 남자는 종현에게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통성명이나 하자”며 “나는 홍성국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종현의 어린 시절 친구 성국이었던 것.

그 때 저 멀리서 성국을 향해 “오빠”라고 외치며 달려오는 한 여자가 있었다. 성국은 그 여자를 향해 “조봉희”라고 이름을 부르며 반가워했다. 종현은 어린 시절 좋아했던 봉희가 미국으로 입양간 줄로만 알고 있었다. 더욱이 그 동안 염색공장에서 자신을 숨겨주며 뒤에서 많은 도움을 줬던 여자가 바로 그토록 그리워하던 봉희였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

10년의 세월을 돌고 돌아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 사이에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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