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전효성, 유승목에 빙의…“복사기 수준 연기 기대해달라”

입력 2015-10-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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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처용2’ 제작진이 전효성과 빙의한 유승목의 코믹 연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4일 OCN 호러 수사극 ‘처용2’ 제8화에선 17년 전 15명의 희생자를 남긴 연쇄 살인과 똑같은 수법의 밀실 살인이 발생하며 그 뒤에 도사린 끔찍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처용과 특수사건전담팀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과 변국진 반장(유승목)은 생각지도 않던 빙의를 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전효성·유승목의 코믹 연기를 담았다. 전효성이 특수팀 회식 중 취한 유승목의 몸에 우연히 빙의하게 되는 장면이다. 유승목은 구수한 모습의 극 중 변국진 반장과 판이한 발랄하고 통통 튀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의 특징을 재현한다. 멍한 표정으로 전효성의 손짓을 따라 하고 전효성 특유의 표정과 동작 연기를 인간 복사기 수준으로 연기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는 중년 남성 변국진과 빙의를 하게 된 전효성이 뜻하지 않는 곤경에 처하게 되는 에피소드도 포함돼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처용2’ 8화는 4일 오후 11시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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