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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그림자나 무형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두려움과 친해지기' 또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운둔형 외톨이의 심리를 반영한 위로형태의 작업이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어두움과 두려움의 깊이를 더 크게 만들어내 자신감과 즐거움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림자' 혹은 '내면'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Ajussiwannadancewithyou'는 사실 항상 당신의 편에서 당신을 응원하고 기댈 수 있는 자아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한 우리가 어릴 때부터 인식해온 미디어나 환경에 의해 각인되어진 악인에 대한 이미지는 편견이며 외면적으로 없앨 수 없는 장애 또는 인상으로 인해 아이들의 시각이 편협된 방향으로 흐르지 않기를 바라는 시도이기도 하다.
EE의 이번 ‘심미적교육’ (Esthetic Education)은 2015 국립현대미술관 창동 레지던시 팀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들을 다방면으로 연구,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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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