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1억 수표, 주인 나타나…경찰, 확인 중

입력 2015-10-05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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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1억 수표, 주인 나타나…경찰, 확인 중

타워팰리스 1억 수표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1억 원어치 수표 다발의 주인이 나타났다.

사업가 A씨는 5일 새벽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수표의 주인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 돈에 대해 “가족에게서 받은 이사 비용”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수표의 주인이 맞는지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B씨(63·여)가 서울 도곡동 쓰레기장에서 수표 다발봉투를 발견해 3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가 수표를 발견한 것은 전날인 2일 오후 7시 30분경이다. B씨는 쓰레기 분류 작업을 하던 중 회색 여행용 가방 안에 옷가지들과 함께 섞여 있는 흰색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100만 원짜리 수표 100장이 들어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수표는 지방은행을 포함해 4개 시중은행 12개 지점에서 정상적으로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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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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