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페라리 전 CEO 장 토트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 “11월 지나서…”

입력 2015-10-05 16: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양자경, 페라리 전 CEO 장 토트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 “11월 지나서…”

홍콩 액션 여배우 양자경(량쯔충·53)가 연인인 전 페라리 CEO 장 토드와의 결혼을 언급했다.

4일 중국 시나연예는 양자경이 최근 홍콩에서 열린 한 파티에 참석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파티에서 양자경은 남자친구에 대해 “엄마 같다”고 말해 10년 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음에도 돈독한 애정을 나누고 있음을 드러냈다.

양자경은 장 토드와의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11월 초가 부친의 기일인데, 결혼은 그 날이 지나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양자경은 “홍콩이 집이나 마찬가지고, 가족과 친구도 남자 쪽보다 많아 홍콩에서 (웨딩) 파티를 열어 친구들을 초대할 것이다”라고 말해 홍콩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임을 암시했다.

양자경은 과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로베르토 카발리 2015 FW 컬렉션에 연인인 장 토드와 함께 참석했다.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곧 하게 될 것이다. 아마 올해가 될 것 같다. 장소는 미정이지만 친한 친구들을 불러 식사하는 조촐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열애는 2004년 장 토드의 열렬한 구애로 시작됐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연인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양자경이 100만 달러 상당의 블루 다이몬드를 낀 모습이 포착되면서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제시카알바 인스타그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