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BIFF 비하인드컷…다중인격에 뱀파이어 변신까지 ‘성공적’

입력 2015-10-11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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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의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지성은 8일에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에서 상영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컬러오브아시아-마스터즈’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임상수 감독과 작업한 단편영화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로 무대인사에 올랐다.

지성이 무대에 등장하자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영화로 팬들 앞에 선 것이 오랜만인데다 뱀파이어 캐릭터를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기에 그를 향한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에서는 무대인사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긴장한 모습과 객석에 앉아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모습 역시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지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비밀리에 촬영을 진행했다. 상영 기간 내내 티켓이 매진이었고 관심도 뜨거웠다. 영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다. (지성이) 팬들을 만나 좋은 에너지 받고 간다하더라”고 말했다.

영화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는 17년째 영안실에 기거하는 뱀파이어(지성 분)이 익사한 채 영안실에 안치된 소녀(박소담 분)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성은 MBC 드라마 '킬미, 힐미'를 통해 한층 업그래이드된 연기로 다중인격 신드롬을 일으켰다. 현재 다수의 작품 출연 제의를 받고 있으며 차기작은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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