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걷는 남자’ 조셉 고든 레빗, 韓 선물에 격한 감동 ‘소년 미소’

입력 2015-10-12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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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의 주인공 조셉 고든 레빗이 한국 팬들의 선물에 감동했다.

‘하늘을 걷는 남자’는 높이 412m, 길이 42m, 폭 2cm 위를 걷는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하는 한 남자의 위대한 스토리를 담은 영화. 이 작품의 주인공 조셉 고든 레빗이 대한민국 팬들이 전하는 선물을 받고 감동한 영상이 최근 공개됏다.

영화 측은 대한민국 팬들이 추천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해 조셉 고든 레빗의 월드 프리미어 인터뷰 당시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은 바로 ‘토끼’와 대한민국 전통 ‘부채’. ‘토끼’는 한국에서 지어준 조셉 고든 레빗의 애칭 ‘조토끼’를 생각해 준비했으며, ‘부채’는 국내에서도 오래 전부터 외줄타기를 했던 곡예사의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부채’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도 줄타기 시 보여준 바 있어 대한민국만의 전통미를 조셉 고든 레빗에게 전달할 수 있었던 즐거운 기회였다. 최근 품절남에서 득남까지 한 조셉 고든 레빗은 귀여운 ‘토끼’ 인형을 보고 크게 기뻐했다. 특히 ‘부채’에 적혀진 한글인 ‘맑은 바람’에 대한 의미도 세세히 물어보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는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조셉 고든 레빗의 눈부신 변신 및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로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조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제53회 뉴욕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어 전세계 호평까지 끊이질 않고 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뜨거운 찬사의 화제작 ‘하늘을 걷는 남자’는 10월 29일 IMAX 3D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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