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남다름, 전노민에게 맞서 “우리는 적어도 착하지 않다”

입력 2015-10-13 2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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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남다름, 전노민에게 맞서 “우리는 적어도 착하지 않다”

‘육룡이 나르샤’의 남다름이 전노민에게 맞섰다.

1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는 홍인방(전노민)은 어린 이방원(남다름)이 진짜 이 씨 형제를 죽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를 찾아갔다.

홍인방은 이방원에게 “그날 밤 네가 그런 것이냐”고 물었고 이방원은 “그날 밤 허강 사형의 옷고름을 놓고 간 사람은 스승님이십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홍인방은 “그래도 스승이라고는 하는구나”라고 했고 이방원은 “선이든 악이든 가르침을 받았으니까요”라고 답했다.

홍인방은 “내가 악인이든 아니든 우리는 공통점이 있다”고 하자 이방원은 “이제 적어도 우리는 착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후 이방원은 홀로 걸어가며 “힘을 가질 때까지는 결코 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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