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더 비기닝’ 정말 속편 나오나…사건 의뢰 이벤트 개최

입력 2015-10-14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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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탐정: 더 비기닝’이 사건 의뢰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에 후속편 제작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탐정: 더 비기닝’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후속편을 기대케하는 사건 의뢰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작품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식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영화.

이벤트는 ‘탐정: 더 비기닝’의 2편으로 등장했으면 하는 사건을 네티즌들이 직접 의뢰하는 것으로, 속편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진행과 동시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사연을 의뢰하며 ‘좋아요’를 통해 청원하는 등 뜨거운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탐정: 더 비기닝’은 그간 부제인 ‘더 비기닝’으로 인해 한국형 ‘탐정’ 시리즈물의 탄생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왔다. 개봉 이후 24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 강자로 자리잡은 ‘탐정: 더 비기닝’의 2편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무대인사를 통해 전국의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던 배우들 또한 속편에 대한 질문에 “‘탐정: 더 비기닝’ 속편 제작은 여러분에 성원에 달려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말한 바 있어, 더욱 대중들의 바람대로 ‘강대만’과 ‘노형사’의 유쾌한 웃음과 긴장감 넘치는 추리를 속편을 통해 다시 한번 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2006년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588:1의 경쟁을 뚫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권상우-성동일의 코믹콤비 호흡, 전 세계를 사로잡은 추리 열풍을 대한민국 스크린에 되살릴 코믹범죄추리극 ‘탐정: 더 비기닝’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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