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결방 자막 뜨자 시청자들 불만 폭주

입력 2015-10-14 23: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녀는 예뻤다’ 결방 자막 뜨자 시청자들 불만 폭주

‘그녀는 예뻤다’ 결방에 시청자들이 뿔이 났다.

14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었던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사전에 공지 없이 결방을 결정한 것. MBC는 6시 15분부터 2015 타이어뱅크 KB0 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생중계를 시작했다.

이에 ‘뉴스데스크’가 10시에, ‘그녀는 예뻤다’가 10시 30분, 그리고 이어 ‘라디오스타’가 방영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두산과 넥센의 접전으로 예상 시간보다 중계시간이 길어졌고 10시 30분 경에 경기가 끝났다. 중계 화면 하단에는 ‘경기 종료 직후 ‘MBC 뉴스데스크’와 ‘라디오스타’가 방송된다’라는 자막이 뜨면서 ‘그녀는 예뻤다’가 결방됐음을 알렸다.

이에 현재 ‘그녀는 예뻤다’ 시청자 게시판은 불만이 폭주했다. “지금 장난하나”, “내일 2회 연속 방영해달라”는 등 게시글을 올리며 항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꽃미녀에서 폭탄녀로 변신한 혜진과 뚱뚱남에서 꽃미남으로 변신한 성준의 재기발랄한 연애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