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실종 女, 온 몸 골절상에 머리 다친 채 발견…생명엔 지장 없을 듯

입력 2015-10-16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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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실종 女, 온 몸 골절상에 머리 다친 채 발견…생명엔 지장 없을 듯

대낮 부산의 번화가 음식점에서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가 사라졌던 부산 서면 실종 여성 박모(19)양이 나흘만에 발견됐다.

15일 오전 11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부산 서면 실종 여성 박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부산 서면 실종 여성' 박 양은 머리를 크게 다쳤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또한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

현재 박양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산 서면 실종 여성' 박양이 실종 당일인 11일 홀로 이 빌딩으로 들어가는 CCTV 영상을 확보했으며, 이 건물 14층 옥상에서 12층 바닥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박양은 11일 오후 2시께 부산진구 서면의 한 음식점에서 군대에 복귀한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가 실종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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