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지진희, 담벼락 데이트 포착

입력 2015-10-16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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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지진희, 담벼락 데이트 포착

‘애인있어요’ 김현주와 지진희가 서로에게 이끌리고 있는 가운데 박한별의 질투가 극에 달할 전망이다.

‘애인있어요’ 측은 16일 담벼락에 기대 함께 음악을 듣고 있는 김현주와 지진희, 그런 두 사람을 노려보는 박한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와 김현주는 담벼락 앞에 서로를 마주보고 서서는 이어폰을 하나씩 나눠 끼고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어 지진희는 곧 김현주 옆에 나란히 서서는 눈을 감고 음악을 듣던 중 김현주의 손을 꼭 잡아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그리고 이런 두 사람을 독기 충만한 눈빛으로 노려보는 박한별의 모습까지 포착돼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도해강(김현주 분)이 기억을 잃었음을 알고는 그녀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미 도해강의 정체를 눈치 채고 있던 그였지만, 해강이 기억상실로 매일 밤 괴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은 진언에게 아픔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해강 역시 자신은 모르고 있던 갑각류 알레르기를 알고 있을뿐더러 밤에 전화를 해 걱정을 해주는 진언에게 운명적 이끌림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는 서로의 눈빛만 봐도 가슴이 떨리는 사이가 되어 버린 것.

하지만 이 두 사람 사이에 서 있는 강설리(박한별 분)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설리는 다시 만난 진언과 해강 사이에서 극도의 불안을 느끼고 있다. 진언에게 꼭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프러포즈를 받겠다던 설리는 마음을 고쳐 먹고 진언과 빨리 결혼하겠다고 선언한 상태. 하지만 진언이 해강을 계속해서 신경 쓰는 것도 모자라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설리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이게 됐다. 점점 더 애틋해지는 진언과 해강, 그리고 악녀 본색을 드러내는 설리는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가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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