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데 시끄럽다” 이웃집 여성, 6살 소년 성기잘라 꽃병에…

입력 2015-10-16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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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자신의 수면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6살짜리 소년의 성기와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충격적인 만행을 저질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잠을 자던 여성 리우 타오(Liu Tao)가 집에 놀러와 뛰놀던 6살짜리 소년 샤오밍(Xiaoming)에게 “시끄럽다”며 그의 성기와 손가락 등을 잘랐다고 보도했다.

리우는 사촌의 임대주택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옆집에 살던 샤오밍이 사촌의 집에 놀러와 떠들며 놀기 시작했다. 아이의 소음에 화가 난 리우는 부엌에서 칼과 가위를 가져와 아이의 손가락과 성기를 잘라 버렸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은 피바다로 참혹했다.

이번 사건에 샤오밍의 아버지는 “아들은 손가락 여러 개를 잃었고 성기는 완전히 제거됐다. 그 여자에게 성기의 잘린 부분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지만 말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의 현장 조사 끝에 샤오밍의 잘린 성기는 꽃병 속에서 발견되어 병원으로 보내졌지만, 이미 시간이 너무 지체돼 접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우는 폭행상해죄로 10년 이상의 징역이 선고될 예정이다.

사진|영국 일간 미러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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