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황의조, 18일 서울전서 관중에 닭강정 350개 선물

입력 2015-10-16 13: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 간판 공격수 황의조가 오는 18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4라운드 서울 전에 앞서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닭강정 35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지난 13일 자메이카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 선발로 나서 A매치 데뷔 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남은 스플릿 라운드에서의 좋은 활약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본인의 이름을 딴 경기장 먹거리 ‘의조빠닭’ 350개를 직접 구매, 팬들에게 선물한다.


남한산성시장에서 판매되는 대표 닭강정으로 성남FC와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 협력하여 개발한 지역 특화 상품 ‘의조빠닭’은 '두현두목김밥', '준혁선빵', '용지(애)꼬치다' 등과 함께 지난 9월부터 홈경기 당일 경기장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황의조가 선물하는 ‘의조빠닭’은 18일 경기장 동문과 서문 게이트에서 선착순 무료 쿠폰을 지급받아 판매 부스에서 교환하여 사용 가능하다.


14일 팀에 복귀한 황의조는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 제 이름을 딴 상품이라 팬들에게 더 가치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 스플릿 첫 경기가 중요한 만큼 A매치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며 서울 전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2년 연속 ACL 진출을 목표로 A매치 휴식기에 짧은 전지훈련을 소화한 성남은 서울과의 스플릿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리그 4연승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