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강호 브라질을 물리친 것에 일본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해외 누리꾼들의 의견을 전하는 커뮤니티 등에는 한국-브라질전 결과에 대한 일본 축구팬들의 반응이 올라왔다.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의 승리 소식에 놀라움을 표했다.
브라질전 일본반응에는 "한국의 이승우 세대는 진짜배기였어. U-17 월드컵 우승도 노릴 수 있을듯", "한국 진심 강한듯". "우와 한국이 브라질을 이겼다! 한국 진짜 강하잖아" 등 한국의 승리에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한국만 나이 속이고 U-18인거지"라며 비아냥 섞인 브라질전 일본반응도 게재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최진철(44)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34분 장재원(17·울산 현대고)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남자축구가 FIFA 주관 각급 대회에서 브라질 대표팀을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