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차예련, 결혼식서 위험천만한 눈빛 교환

입력 2015-10-19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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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주상욱과 차예련이 엇갈린 사랑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5회에서는 강일주(차예련 분)가 아버지의 협박에 못 이겨 마음에도 없는 태평양 일보 사주 권수명(김창완 분)의 차남이자 채널T의 전무이사인 권무혁(김호진 분)과 정략 결혼을 올리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하얀 드레스를 입은 일주는 무혁 옆에 있지만 형우(주상욱 분)에게 애절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한 형우 역시 일주를 묵묵히 지켜보고만 있어 이들의 엇갈린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형우와 일주는 석현(정진영 분)의 야망으로 인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나누며 비밀스러운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주는 원치 않는 결혼에 가슴 아파하는 반면,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일주의 진심을 이용하려던 형우의 계획도 그녀의 결혼으로 인해 틀어진 상황. 진짜 속내를 숨기며 살아가는 두 얼굴의 남자 형우가 일주의 마음을 꽉 잡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오늘(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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