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티저·포스터 공개…최초 여류소리꾼은 어떤 모습?

입력 2015-10-20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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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티저·포스터 공개…최초 여류소리꾼은 어떤 모습?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의티저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도리화가’의 티저 예고편은 조선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그 앞에 나타난 당찬 소녀 진채선, 그들의 첫 만남부터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제자들을 가르치는 신재효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최초 여류 소리꾼으로 성장하는 진채선의 당찬 포부를 엿볼 수 있다.

남장도 마다치 않고 동리정사에 합류해 진정한 소리꾼으로 점차 변모해 가는 진채선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가슴 뛰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도리화가’는 전국을 누빈 방대한 로케이션을 통한 아름다운 영상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 그리고 애틋한 판소리 선율이 결합한 작품으로 11월 25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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