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오 마이 비너스’ 출연…신민아 절친 레스토랑 CEO 役

입력 2015-10-20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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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은지가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 출연한다.

조은지는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예정인 KBS2 새 월화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김은지 극본, 김형석 연출)에서 이현우 역을 맡아 브라운관을 누빈다.

‘오 마이 비너스’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트레이너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외적인 모습이 아닌 내면의 모습까지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새로운 장르의 ‘헬스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조은지가 분하게 될 이현우는 현재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CEO이자 셰프다. 최근 쿡방 열풍으로 스타 쉐프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을 자랑하는 조은지가 자신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성공한 여성 셰프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현우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도 전 남편과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지내는 쿨하고 당당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절친 주은(신민아)에게 약도 주고 병도 주는 의리파 캐릭터로, 신민아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올 상반기 tvN ‘식샤를 합시다2’의 SNS 허세녀 홍인아와, jtbc ‘순정에 반하다’에서 외유내강 캐릭터 나옥현까지, 180도 다른 두 역할을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조은지는 이번 작품에서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여성들의 워너비 캐릭터 '이현우' 역을 통해 또 한번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조은지는 현재 ‘오 마이 비너스’ 촬영을 준비를 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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