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당사자들, 지만원 씨 고소 “북한 특수군이라 지목…명예훼손”

입력 2015-10-20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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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당사자들, 지만원 씨 고소 “북한 특수군이라 지목…명예훼손”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사자들과 유족들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지만원(73) 시스템클럽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5·18 시민군 상황실장이었던 박남선(61)씨 등 당사자 4명은 “지만원 씨가 자신들을 북한이 보낸 특수군이라고 지목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20일 오전 광주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박 씨 외에 곽희성(54)씨, 고 백용수 신부의 조카 성남(60)씨, 고 김인태씨의 아내 심복례(72)씨가 고소인으로 참여했다.

앞서 지만원 씨는 인터넷을 통해 이들을 ‘광수’(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활동한 북한특수군)라고 지목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시스템클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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