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화정’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던 기회”

입력 2015-10-21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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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화정> 속 정명공주로 살아온 수개월간의 시간을 뒤로하고 그녀가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발리. 마라톤 같은 긴 레이스를 마친 이연희는 여유와 휴식을 찾아 떠난 힐링 플레이스에서 솔직한 내면을 공개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때부터 다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까지 모든 것을 <화정>에 쏟아 부었다는 이연희는 배우 인생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귀한 기회를 얻었고 많은 공부가 되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갑자기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니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고요. (중략) 하지만 견딜 수 있는 시련만 주신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그 모든 경험들은 ‘새로운 나’를 끄집어대기 위한 발판이 된 것 같아요. 저, 이제 넉살도 좀 생겼답니다. (웃음) 정말 큰 공부가 되었던 것 같아요” 라며 조리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더 셀러브리티>의 창간 2주년 기념 특별질문인 ‘이연희의 셀러브리티는?’의 대답을 나탈리 포트만, 줄리아 로버츠, 마리옹 꼬띠아르를 비롯 사진 찍는 것을 들 좋아해 멜라니 로랑처럼 여성의 감수성을 알고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배우 겸 감독을 꿈꾸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그녀의 진솔한 인터뷰와 함께 발리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어우러진 패션 화보도 감상할 수 있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까지 직접 체크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이연희는 풍부하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화보 속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더 셀러브리티> 11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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