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차훈 “AOA ‘Oh Boy’ 뮤비 출연…찬미가 제일 힘들어했다”

입력 2015-10-21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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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 차훈이 AOA의 일본곡 'Oh Boy'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엔플라잉은 21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싱글 'Lonely'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5개월만의 컴백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차훈 AOA의 일본 첫 정규앨범 'Ace of Angels'의 타이틀곡 'Oh Boy'의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것과 관련해 "AOA 선배들이 좋은 기회를 줘서 출연할 수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특히 해당 뮤직비디오에서 차훈은 찬미와 엘레베이터신 등 수위높은 장면도 있었던 것과 관련해 "숙맥남이 AOA의 가르침을 받고 차도남으로 거듭나는 내용인데 서로가 서로를 유혹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 장면을 찍고 우리끼리 웃고 난리가 났다"며 "실제로는 다들 너무 오랫동안 봐 와서 친가족 같은 느낌이다. 그중에서 찬미가 가장 힘들어했다. 끝나자마자 나보고 빨리 집에 가라고 그러더라"라고 당시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한 캐스팅 이유에 대해 차훈이 "내가 그 이미지와 어울렸더거 같다"라고 말하자 재현은 "숙맥남 연기를 내가 지도해줬다. 처음에는 정말 못하더라 그래서 연습을 많이 시켰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승협은 "실제로 차훈이 재현의 가르침을 받고 나니 감독님이 너무 숙맥이라고 제발 덜 못나게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싱글 'Lonely'는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하이브리드 곡으로, 김도훈과 이상호가 작곡을, 김도훈과 이승협이 작사를 맡았다. 또한 이번 싱글에는 권광진이 작곡에 참여한 '뻔뻔'과 경쾌한 팝록 'Knock Knock' 등이 함께 수록됐다.

한편 엔플라잉은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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