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킹스맨’ 매력남 톰 하디-태론 에거튼, ‘레전드’서 뭉쳤다

입력 2015-10-21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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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톰 하디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태론 에거튼이 뭉쳤다. 두 사람이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 ‘레전드’에서 만난 것.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국내에서도 각각 384만 이상과 612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톰 하디와 태론 애거튼은 화려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이들이 출연한 영화 ‘레전드’는 비틀즈와 함께 60년대 런던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남아 있는 ‘크레이’ 쌍둥이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톰 하디의 1인 2역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톰 하디는 극중 영국의 전설적인 쌍둥이 갱스터 ‘레지 크레이’, ‘론 크레이’ 역을, 태론 에거튼은 이들의 수하 ‘테디 스미스’, 일명 ‘매드 테디’ 역을 맡았다.

먼저, 영화 ‘인셉션’ ‘워리어’ ‘디스 민즈 워’ ‘다크 나이트 라이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톰 하디는 런던을 장악한 쌍둥이 갱스터 크레이 형제로 변신했다. 톰 하디는, 스마트하고 로맨틱한 갱스터 형 레지 크레이의 모습과 무모하고 엉뚱한 통제불능 갱스터 동생 론 크레이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에그시 역을 맡아 귀여운 매력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할리우드 핫 스타로 급부상한 태론 에거튼은 영화 ‘레전드’에서 론 크레이의 수하이자 악동 갱스터 매드 테디 역을 맡았다. 특유의 깊은 눈빛과 매력적인 미소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워킹 타이틀이 제작한 영화 ‘레전드’는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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