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포’ 12월 3일 개봉 확정…짜릿한 승부 담은 스틸 공개

입력 2015-10-21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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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우스포’가 12월 3일로 개봉을 확정 짓고 스틸을 공개했다.

‘사우스포’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호화로운 삶을 살던 복싱 세계챔피언 ‘빌리 호프(제이크질렌할)’가 한 순간의 실수로 아름다운 아내 ‘모린(레이첼맥아덤즈)’과 모든 것을 잃은 뒤, 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 생애 가장 어려운 시합에 도전하는 짜릿한 승부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주인공 ‘빌리 호프(제이크질렌할)’의 강렬한 모습부터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모습, 재기를 위한 노력 등 다채로운 장면을 담아 강렬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경기장 한가운데에 선 ‘빌리 호프’가 상처 입은 얼굴로 버티고 있는 모습은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냄과 동시에 그의 생애 가장 강렬한 경기를 예상하게 한다.

또 그의 아내 ‘모린(레이첼맥아덤즈)’을 지키기 위해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 딸을 마주보며 장난치는 장면이 공개돼 그의 가족애를 드러내며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가운데 딸과의 이별이 담긴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 영화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빌리 호프’의 아내 ‘모린’의 매력적인 모습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빌리 호프’와 포옹하는 장면은 그들의 애틋한 사랑을 짐작하게 하며 그녀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빌리 호프’의 멘토인 ‘틱(포레스트휘태커)’이 그를 훈련시키는 모습, 아내를 잃고 슬픔에 빠진 ‘빌리 호프’를 어려운 시합에 도전하게 만드는 매니저 ‘조단(50센트)’ 등 할리우드 호화 출연진들의 스틸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주목 받는 명배우 ‘제이크질렌할’ 주연, 힙합 거장 에미넴의 OST 전격 참여로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올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사우스포’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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