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인터뷰 "3승하고 싶지만, 16강 상대 봐야 할 필요" 신중한 태도

입력 2015-10-22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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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인터뷰 "3승하고 싶지만, 16강 상대 봐야 할 필요" 신중한 태도

쾌조의 2연승으로 U-17 월드컵 16강행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최진철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FIFA와의 인터뷰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진철 감독은 21일 기니와의 경기후 인터뷰에서 "두 경기에서 수비와 역습이 잘 수행됐다"면서 "기니는 정말 쉽지 않은 상대였다. 4명의 훌륭한 공격수들이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 전개를 했다. 역습이 매우 빨랐다. 하지만 후반전 기니의 수비가 약해지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진철 감독은 "우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아직까지 수비적인 모습만 보였지만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 우리 팀엔 그런 선수들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최진철 감독은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는 "2승을 해 조1위를 하느냐, 2위를 하느냐를 고민하는 것은 처음이다. 3승을 하고 싶지만 다음 16강 상대를 봐야 할 필요성도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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