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정 “댓글과 기사 다 보고 있어…겸허히 받아 더욱 발전하겠다”

입력 2015-10-22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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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댓글과 기사 다 보고 있어…겸허히 받아 더욱 발전하겠다”

카이스트 출신 가수 김소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관심이 쏠렸다.

21일 오후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김소정은 ‘라디오 스타’ 방영 다음날인 22일까지 상위 검색어 순위를 유지했다.

김소정은 자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 인사를 SNS에 올려 소감을 전했다.

김소정은 “안녕하세요. 김소정입니다. 어제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저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서 어리둥절하지만 참 행복합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김소정은 “데뷔 전부터 학교와 공부에 관한 이야기가 저의 모습보다 부각되다보니 오해도 많았었는데 ICU입학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후련 합니다”라며 “그동안 인터뷰와 방송에서도 몇 번 이야기를 했었는데 모두 편집되어서 많이 아쉬웠거든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김소정은 방송 출연 이후 제기된 성형설에 대해 “저 오디션프로그램 이후로 성형하지 않았어요. 그 때 교정기를 뺐다 꼈다 하고 있었던 때라 지금과 사뭇... 이 아니라 많이 다르죠..? 젖살도 빠지고 얼굴이 많이 변한 것 같아요”라며 “그 때의 얼굴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지금 모습도 예뻐해주세요. 자꾸 보시다보면 정감 가실거에요~”라고 해명했다.

김소정은 “앞으로는 이런 가십거리가 아닌 음악으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응원의 글들 그리고 적나라한 비판들 모두 겸허히 받아드려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한편 김소정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 2’ 출신으로, 허각, 존박, 장재인 등과 함께 Top11에 선정됐으며, 당시 카이스트 재학생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에스마일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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