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리멤버’ 속 악역 캐릭터, ‘냄보소’ 때와 차원 달라” 출연소감

입력 2015-10-26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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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리멤버’ 속 악역 캐릭터, ‘냄보소’ 때와 차원 달라” 출연소감

배우 남궁민이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금수저’ 절대 악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남궁민은 26일 제작사 로고스필름을 통해 “‘리멤버’라는 훌륭한 작품으로 다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냄새를 보는 소녀’에 이어 또 다시 악역을 맡게 됐지만, 전작과는 또 다른 느낌의 악역이어서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금수저’ 절대 악역 캐릭터에 “내가 봐도 정말 나쁜 놈이지만, 시청자분들께서 부디 연기로 봐주시고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남궁민은 극 중 ‘안하무인 망나니 재벌3세’ 남규만 역을 연기한다. 남규만은 온갖 사치와 막 나가는 향락으로 방탕을 일삼는 재벌그룹의 후계자. ‘분노 조절장애’까지 갖고 있어 한 번 흥분하면 자기 통제가 안 되는 인물이다. 주인공 서진우(유승호)를 극한의 위기로 몰아넣는 거대악의 중심축이자, 절대 악인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은 “남궁민이 아니었다면 누구도 남규만 역할을 소화할 수 없을 거라 확신할 만큼 캐릭터에 100% 부합되는 최상의 캐스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 기억력을 가진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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