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KS 이어 프리미어12 엔트리서도 제외

입력 2015-10-26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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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KS 이어 프리미어12 엔트리서도 제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임창용(39), 안지만(32), 윤성환(34)이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앞서 세 사람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엔트리(28명)에서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을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대신에 좌완 선발 장원준(두산)과 중간계투 심창민(삼성), 마무리 임창민(NC)이 선발됐다.

20일 김인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박 의혹을 받는 선수는 한국시리즈에 뛰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들이 누구인지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세 선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반면 해외원정 도박 의혹을 받는 선수들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6일 구로구 독산동 노보텔에서 소집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1월 4일과 5일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8일에는 일본과 프리미어12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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